본문 바로가기

나는 그냥 엄마다.

후 후



뜨거워 후 불어서 먹어 하니
조그만 입술을 동그랗게 후 후

뜨거운 계란프라이를
기다리지 못하고 후 후 불어 입에 넣는 내 아가

후 후 부는 법도 배우지만
포크를 내려놓고 기다리는 법도 배우렴

삶은 때로 뜨거워서
후 후 불어도 삼킬 수 없을 때가 있단다.





'나는 그냥 엄마다.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44쪽 읽어보세요.  (0) 2021.05.08
참지 말고 바로바로.  (0) 2021.05.04
엄마같은 친구는..  (0) 2021.03.10
이것은 무엇인가?  (0) 2021.02.21
엄마. 사랑해요.  (0) 2021.02.1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