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나는 그냥 엄마다.

죄똥하지만...


막내는 여전히 떼떼거리는 귀여운 말을 하는 중이다. 몇 주전부터는 골라주는 옷도 입지 않으려 한다. 오늘 아침에도 "죄똥하지만 공주 옷으로 해주떼요~" "그럼 너가 골라와"  주변에서 물려받은 옷이 대부분인 서랍에서 그나마 레이스 달린, 그나마 분홍색인 옷을 찾아온다.

플라스틱 목걸이하고 머리핀 꽂았나 확인하고서야 유치원으로 나선 공주님 눈 앞에서 진짜 마차를 만났다.


울 막내 공주님은 오토바이를 탔지만 언젠가 놀이공원에라도 가서 탈 지 모르는 마차랑 사진 한 컷 찍어주었다. 말보고 신나고 마차보고 신난 우리 공주님!


'나는 그냥 엄마다.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시간이 다가온다.  (0) 2023.07.20
자기 확신  (0) 2023.04.10
멸치맛  (0) 2023.02.08
안아줘요 빨리요!  (1) 2023.01.15
하기 싫구나  (0) 2022.11.26