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테고리 없음 낮에 만난 밤. healed 2020. 9. 29. 15:09 오랜만에 학교에 갔다. 굳게 잠긴 문과 텅 빈 운동장이 마음을 적막하게 만든다. 언제 저 문이 열릴까? 라는 질문은 입안에서만 맴돌다 사그러진다. 운동장이 아이들의 거친 숨소리와 열기로 가득찼던 순간이 떠오르니 목구멍이 따갑다.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나서 부르기 시작했다.아이들이 잠시 없다면~ 낮도 밤인 것을~ 노랫소리 들리지 않는 것을~ 낮이지만 어두운 이 밤이 마음에 깊이 새겨진다. 공유하기 URL 복사카카오톡 공유페이스북 공유엑스 공유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쓰다보면 알게되겠지